'똑버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관내 서부권의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똑버스' 10대를 시범 운행한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2023년 8월 옥정신도시에서 10대의 '똑버스'가 운행된 이후 지난달 회천신도시에 이은 세 번째 개통이다.


서부권 버스는 ▲1구역(백석읍, 광적면) ▲2구역(은현면, 남면) ▲3구역(장흥면) 등 3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권역별 구역내에서 '호출형'을 기반으로 운행되나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1구역은 양주역, 2구역은 덕정역 등 지역 환승거점과 연결한다.

투입 대수는 권역별 ▲1구역(4대) ▲2구역(3대) ▲3구역(3대) 등 중형 및 소형 승합차로 구성된 총 10대로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된다. 단, 호출 마감시각은 오후 10시30분까지이다.


시범운행 기간인 17일부터 24일까지는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나 정식 운행이 시작되는 25일부터는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1450원) ▲청소년(1010원) ▲어린이(730원)의 요금을 받게 되며, 요금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