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콘서 피자 주문 늘면 공격 있는 날?… 이란 공격 예상한 누리꾼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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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 펜타곤(미 국방성) 주변 피자 주문을 분석하는 한 누리꾼이 이번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예상도 맞췄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펜타곤 피자 리포트'라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은 이날 이란 국영 TV가 테헤란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고 처음 보도하기 약 한 시간 전에 "저녁 6시59분(미국 동부 시각 12일) 기준 국방성 인근 거의 모든 피자 가게에서 활동량이 많이 증가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펜타곤 피자 리포트라는 계정은 미군 사령부 "심야 활동 급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계정은 해당 게시글을 올린 지 3시간 후 "(국방성 인근 게이 바가) 목요일 밤치고는 이례적으로 인파가 적었다"며 "펜타곤이 붐비는 밤"이라고 암시했다.
올 초 레스토랑과 음식 트렌드를 다루는 온라인 사이트인 '더 테이크아웃'은 과학적 근거와는 거리가 멀지만 펜타곤 피자 이론은 "인터넷에서 괜히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이트는 이스라엘의 2024년 이란 미사일 공격 당시도 국방성 인근 피자 가게들은 평소보다 훨씬 더 붐볐다고 전했다. 이어 국방성 건물에는 패스트푸드점이 많지만 피자집은 한 곳도 없기 때문에 외부에서 주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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