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방한을 앞두고 일정을 공개했다. 사진은 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아시아 투어 홍보 포스터. /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FC바르셀로나가 방한 일정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한국과 일본을 거치는 아시아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가 아시아 투어를 하는건 2019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활약한 비셀 고베와의 경기 이후 6년 만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건 무려 15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2010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팀과 경기를 진행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31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는 8월4일 대구스타디움으로 이동해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스페인 슈퍼컵을 석권하며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3관왕)을 달성한 명문 구단이다.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하피냐 등 핵심 선수들도 이번 방한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