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스우파' 누가 탈락할까…배틀 무대 위 오죠 갱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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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월드 오브 스우파'를 떠나게 될 첫 탈락 크루는 누구일까.
17일 밤 10시 방송되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연출 권영찬 CP, 최정남 PD / 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WSWF)’) 4회에서는 에스파, 제니, 지드래곤의 곡으로 두 크루씩 대결을 펼치는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이 펼쳐진다. 최초의 탈락 크루가 발생하는 미션인 만큼 각 크루의 자존심을 건 피 튀기는 생존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에서는 △ 에이지 스쿼드 vs 로얄 패밀리(에스파 곡) △ 범접 vs 알에이치도쿄(제니 곡) △ 모티브 vs 오사카 오죠 갱(지드래곤 곡)의 대진이 확정된 상황. 다만, 음원 중간 서로의 안무를 카피하는 구간이 포함돼 있어 상대 크루가 쉽게 따라하지 못할 안무를 만들어내는 것이 승부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드래곤의 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모티브(MOTIV)와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은 '안무 카피 챌린지' 구간을 둔 치열한 기싸움으로 시작부터 도파민을 선사한다. 정교한 왁킹 기술을 보유한 이부키를 리더로 둔 오사카 오죠 갱에 맞서 모티브에서는 미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로지스틱스를 내세운 고난도 테크닉으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야심차게 준비한 각자의 필살기 안무를 시연하는 두 크루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모티브의 리더 말리는 "로지스틱스가 하는 건 아무도 못해"라며 역대급 극악의 난도를 예고한 상황. 16일 추가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끝내 탈락 배틀에 오른 오사카 오죠 갱의 모습이 포착돼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
에스파의 곡으로 맞붙는 에이지 스쿼드(AG SQUAD)와 로얄 패밀리(ROYAL FAMILY)와 함께, 제니의 곡으로 만난 범접(BUMSUP)과 알에이치도쿄(RHTokyo)의 승부도 관심을 모은다. 범접은 "여기 케이팝 안무가가 몇 명인데"라고 제대로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도 잠시, 가비를 비롯해 눈물을 쏟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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