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이스라엘-이란 분쟁, 고착과 휴전 사이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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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국가 이스라엘과 이란이 여러 차례의 군사적 충돌과 보복 공습을 주고 받아 중동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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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로 인해 지금까지 양측 사망자 수는 총 250명에 달하고 부상자 수는 2000명이 넘는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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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지난 13일 오전 이란이 우라늄을 무기화하려는 비밀계획을 진행중이라며 핵 대학살을 막기 위한 이유를 들어 이란의 핵·군사시설 등을 선제 기습했다. 이에 맞서 이란은 전례 없는 수준의 보복 대응을 강조하며 지난 14~15일 밤 두차례에 걸쳐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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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스라엘은 지난 16일 오전 이란 중부 지대지 미사일 기지에 공습을 가했고 같은날 이란도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와 북부 주요항구 '하이파' 남부 항구도시 '아슈켈톤'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런 양측의 무력충돌은 5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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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미국을 포함한 주요 7개국(G7)은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국을 포함한 G7 정상들은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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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전문지 머니S 사진부 임한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