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귀국한 길에 기자들을 만나 나라가 조속히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은 홍 전 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모습. /사진=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 정치보복을 하지 말고 국민통합으로 나라가 좀 안정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이날 미국 귀국한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라가 조속히 좀 안정이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신당 창당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행보에 대해선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지난달 10일 미국 하와이로 출국해 한 달여 만에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