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눈앞' 방탄소년단 슈가…"현장 방문 삼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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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슈가(32·민윤기)의 소집해제를 앞두고 안전을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8일 위버스를 통해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이 슈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해왔다. 지난해 진, 제이홉에 이어 RM, 뷔, 지민, 정국이 최근 차례로 현역 만기 제대한 가운데, 슈가는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조만간 소집 해제한다.
한편 슈가는 지난해 8월 밤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추혜윤)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에 대해 약식 기소했다. 약식 기소는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로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당시 슈가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드리고자 한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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