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의 밤은 FESTA 열기로 달아 오른다"
20일부터 7월26일까지 야시장부터 맥강파티, 야간마켓까지 다양한 행사
인천=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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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7월26일까지 '밤마다 인천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제1호 야간 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된 인천시는 매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각각 개최됐던 행사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1883 인천 맥강파티', 'All nights INCHEON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등을 통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을 공유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시는 '밤마다 인천 FESTA'를 통해 내국인 관광객 11만5000명, 외국인 관광객 5000명을 유치해 약 1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된다. 행사가 열리는 매주 토요일은 월미도·차이나타운 일대에 문화공연을 지원하고 야시장과 야간마켓 참여 상권도 확대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20일부터 22일, 27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 과거 부둣가 시장의 정취를 재현한 감성 야시장이 열린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등 지역 대표 상권의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공연형 미식 축제다.
올해는 참여 상권이 28개에서 32개로 확대돼 먹거리가 더욱 풍성해 졌다. 먹거리 이외에도 체험존, 피크닉 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20일부터 7월26일까지 6주간, 매주 금·토요일 저녁, 월미도·차이나타운·개항장·신포동 일대 103개 상점이 참여하는'all nights INCHEON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이벤트가 개최된다.
일반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인천e지'앱을 통해 1인당 최대 3장의 할인쿠폰(5000원권 1장, 3000원권 2장)을 다운로드받고 참여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음식점·주점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카페나 체험 시설에서는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이 할인된다. 쿠폰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사용할 수 있다. 선착순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2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는 전국 10개 야간관광 도시의 즐길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가 개최된다.
인천은 올해 첫 번째 개최지로 약 1만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캔들라이트 포토존과 야간관광 도시들의 디저트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부스, 친환경 음악파티인 무소음 DJ 파티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무소음 DJ 파티는 헤드셋을 착용해 즐기는 방식으로 현장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잡는 MZ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 1883 인천 맥강파티
올해 3회를 맞은'1883 맥강파티'가 28일 상상플랫폼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상상플랫폼 야시장 행사 기간 중 열리며 인천 대표 먹거리와 야간 공연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무대는 1883년 인천 근대 개항 시기를 레트로 콘셉트로 재현해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야시장 음식부스에서 지역의 맥주와 닭강정을 결합한 '맥강'이 판매되며 방문객들은 맥강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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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