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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핸썸가이즈'에 '우일이 형'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격, '짠남자' 면모를 뽐낸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이하 '핸썸즈') 28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일일 게스트로 개그맨 임우일이 출연해 서울 신당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현시점 가장 핫한 개그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임우일이 등장부터 익살스러운 면모로 웃음을 안긴다. 신당동의 한 놀이터에서 진행된 오프닝에서 임우일은 '핸썸즈' 멤버들 몰래 숨어든 미끄럼틀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며 "우일이 와쩌염(왔어요) 짜쓰짜쓰"라고 앙증맞은 첫인사를 내뱉어 웃음을 더한다. 이에 "쟤 미친 거 아니야?"라며 박장대소한 차태현을 필두로 현장에 모든 이들이 배꼽을 잡아 시작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또한 임우일은 '먹는 법 좀 안다'하는 '핸썸즈' 멤버들도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요사스러운 먹방 스킬'을 뽐낸다. 저작근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닭발 해체쇼부터 시작해, 닭의 목뼈를 마우스피스로 둔갑시키는 고품격 스킬을 연이어 선보이는 것. 신승호는 임우일의 현란한 먹방에 "내가 이 그림을 맨날 봐! 유튜브에서 맨날 봐"라며 흥분하고 오상욱은 "이야 개그맨은 진짜 다르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에 '핸썸즈' 공식 먹방 듀오를 열혈 팬으로 만든 '우일이형표 먹방'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평소 극강의 짠돌이로 익히 알려진 임우일은 '핸썸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개인카드 밥값 내기 게임을 극도로 견제하며 "전 10만원 걸고 김동현과 스파링을 할 수 있다"고 선언해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차태현 역시 "오늘 임우일이 쏘는 밥을 먹는다? 그럼 일기 써야 한다"고 각오를 다질 정도였다고. 실제 밥값 내기 퀴즈에 봉착한 임우일은 "내가 40년을 어떻게 살아왔는데, 이거 한 입 먹고 돈 낼 것 같아?"라고 포효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과연 '짠남자' 임우일이 개인카드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핸썸즈'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