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 등 군위군 관계자들이 효령면 중구2리에 개통된 우회도로를 걷고 있다./사진제공=대구 군위군



군위군 효령면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인 우회도로가 개통됐다.

19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우회도로는 총 사업비 1억7600만원이 투입돼 폭 4m, 길이 340m 규모로 콘크리트 포장됐다. 지난 2월 착공해 6월 중순 준공됐다.


이번 우회도로 개통을 통해 효령면 중구2리 주민들은 대형 차량의 마을 진입에 따른 위험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변기환 중구2리 이장은 "1994년 인근 공장 설립 이후 지속된 대형차량 통행 문제로 주민들이 수십 년간 불편을 겪어왔다"며 "토지 협의 지연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군의 예산 편성과 행정적 지원으로 마침내 숙원을 이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