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문흥IC 출구에서 서행하는 차량들/사진=머니S DB.


지난 4월중 광주·전남지역 소비는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4월중 광주 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가 줄어들면서 한달전(-8.0%)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업태별로 백화점(-8.1%)과 대형마트(-9.8%) 모두 감소했다.

같은 달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도 1년전보다 9.7%가 감소했다. 전월(-4.8%)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반면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광주는 2826대로 지난해보다 4.2%가 늘었고 전남은 9536대로 16.5%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