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철 KT 전남·북광역본부장 상무, 김태오 KT 광주지사장, 진정협 KT Global Store 리코아 하남대로점 대표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KT전남·북광역본부 제공.


KT가 호남지역 첫 외국인 특화매장인 'KT Global Store'를 오픈했다.

KT 전남·북광역본부는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하남대로에 위치한 외국인 특화매장 KT Global Store 리코아 하남대로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KT Global Store 광주 리코아 하남대로점은 경기도 안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문을 연 외국인 특화매장으로 6월부터 정상 영업을 시작했다.

광주 지역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통신 서비스 뿐 아니라 △다국적 상담사가 제공하는 언어상담 △외국인 대상 항공권 발권 서비스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외국인 특화 매장답게 외국인 직원 6명(베트남 3, 러시아 1, 네팔 1, 필리핀 1)이 근무를 시작했고 내국인 직원은 KT 매장 10년차 이상 베테랑으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KT Global Store 하남대로점은 광주대, 호남대, 서영대 등 지역 대학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을 비롯해 현지 유학원과도 MOU를 지속 확대하며 고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진철 KT 전남·북광역본부장 상무는 "KT Global Store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통신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는 KT의 글로벌 전략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Global Store 리코아 하남대로점 오픈식 당일 외국인 고객이 외국인 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휴대전화 서비스 개통을 하고 있다/사진=KT전남·북광역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