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 서비스 구성도./사진=김해시


김해시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비 80억원, 도비 16억원 등 총 16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첨단 기후대응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추진되며 김해시는 '시민과 첨단기술이 하나된 기후대응 스마트도시 에이스(A.C.E), 김해'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A.C.E는 △Advanced(선진) △Changed(변화) △Encouraged(장려)를 의미하며 8개 실행과제를 통해 전략을 구체화했다.

Advanced 전략에는 시민참여형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기후위기 침수 대응,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Changed 전략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시민 에너지 절감 실천, '에너지 세이브 ON'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Encouraged 전략은 김해피페이 기반의 보상 체계와 통합기후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과 기술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