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서울가요대상' 본상·최고앨범상 2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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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과 '최고 앨범상' 부문을 수상했다.
데뷔 2주년을 앞두고 값진 성과를 얻은 제로베이스원은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 제로즈(팬덤명) 덕분에 상 받을 수 있었고, 또 상반기를 더욱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또한 "'최고 앨범상' 타이틀에 걸맞게 웰메이드 앨범으로 돌아오겠다"며 "앞으로도 제로즈를 위해 노력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 수록곡 '데빌 게임'(Devil Game) 무대로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악마와의 숨바꼭질'이라는 '미스터리 스릴러' 콘셉트를 매혹적인 분위기로 완벽 소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블루'(BLUE)는 기존 버전과 다르게 편곡을 가미해 색다른 매력을 안겼다. 돌출무대로 진출한 제로베이스원은 '미스터리 청량'의 면모를 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운명적 사랑을 멜로우하게 표현한 데 이어 스카프를 활용한 포인트 안무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월 발매한 '블루 파라다이스'로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5개 앨범을 연속해 100만 장 이상 판매한 K팝 최초의 그룹이 됐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블루 파라다이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28위로 처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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