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지난 3월20일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유튜버 빠니보틀이 방송 최초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소수민족 나시족의 마을에 입성한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들은 나시족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마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장로이자 문자연구, 종교 의식 등을 주관하는 인물인 동파를 만났다.


빠니보틀은 결혼운에 대해 물었다. 동파문자 점을 본 동파는 "이미 여자친구 있구나? 그 사람과 꽤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라고 말했고, 빠니보틀은 깜짝 놀랐다. 빠니보틀은 "방송에서는 얘기한 적 없는데 여자친구가 있다. 그걸 다 맞히시니까 너무 당황했다. 제작진을 보면서 '어떻게 하죠' 이랬다. 제 표정이 어땠는지 저도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 멋지다"며 여자친구의 반응을 물었고, 빠니보틀은 "(여자친구에게) 물어봤는데 방송에 나와도 상관없다더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