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북] 김천시 어모면·개령면 등에 스마트도시 조성
안동=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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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김천시가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 1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후 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며 전국 16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김천시가 5.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도시와 어모면, 개령면, 율곡동 일원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천형 MaaS'와 자율주행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DRT), 드론 기반 AI 안전관리, 생활 물류 배달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현재 구축 중인 광역 데이터 허브와 이번 사업을 연계해 실생활 중심의 스마트 서비스를 확산할 방침이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성과는 도와 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시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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