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의 윤아(왼쪽부터)와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2025.6.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아일릿(ILLIT)이 매 앨범 꾸준한 판매량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2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3집 '밤'(bomb)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6월 16일~22일) 동안 40만 1674장 팔려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작인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I'LL LIKE YOU) 초동 판매량(발매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넘어선 수치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마법의 주문 같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힘입어 인기 순항 중이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멜론 '톱 100'에 진입 후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애플뮤직 한국 '오늘의 톱 100'에서 4일 연속(6월 18일~21일) 정상을 지켰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를 찍었다.


'빌려온 고양이' 댄스 챌린지도 주목받고 있다. 아일릿은 고양이상인 멤버들을 빌려와 포인트 안무를 추는 재치 있는 콘셉트로 챌린지 영상을 올려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챌린지에는 지금까지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엔하이픈 정원, 앤팀(&TEAM) 니콜라스와 유마,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에이티즈 여상과 산, 미아이(ME:I) 란, 미야오 수인과 안나 등 여러 아티스트가 동참했다.

한편 아일릿은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들은 '아이돌 인간극장'과 민주가 MC를 맡고 있는 '민주의 핑크 캐비닛', '아두럽' 등 여러 웹 예능에서 센스 있는 입담과 물오른 예능감을 터트렸다. 윤아는 오는 24일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매력적인 음색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