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소식] 중동전쟁 관련 LNG 등 연료수급 긴급 점검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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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지난 23일 '긴급 에너지 수급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액화천연가스(LNG)·유연탄 등 연료 수급 상황과 사이버보안 등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를 통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인한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을 모니터링하고 연료 확보와 조달계획을 긴급 점검했다. 또한 요르단 발전소 등 해외사업장 파견직원의 안전보호와 사이버보안 대응태세도 함께 실시간 확인했다. 현재까지 LNG·유연탄 등 발전연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관리하고 있으며 해외사업장 안전과 사이버보안도 강화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최고경영자(CEO) 주관으로 3개의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에너지수급반, 발전운영반, 안전·보안반)을 가동하고 중동 분쟁에 따른 시장 영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리스크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에너지 변동성이 증대돼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수급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상황 변화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해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국가 에너지 안보와 국민경제 안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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