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가상자산 사업을 확장하는 딥마인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딥마인드 버츄얼 서비스 홍보 이미지./사진=딥마인드


가상자산 사업을 확장하는 딥마인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딥마인드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10분 코스닥 시장에서 30.00% 오른 45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동 긴장 완화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하는 와중 코인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딥마인드는 최근 이더리움(ETH), 베이스(Base), BNB 스마트체인(BSC) 기반 스테이블코인 KRDT를 온체인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KRDT 상표권도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한다. KRDT가 송금·결제 수단을 넘어 자산 이동·가치 저장 수단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게 딥마인드 시각이다. USDT, USDC, USDe 등 글로벌 주요 스테이블코인과의 연동으로 해외 활용도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보에는 딥마인드가 가상자산 플랫폼 전환을 본격화하는 과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딥마인드는 전날 공시를 통해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CB로 조달한 자금은 타법인 출자용으로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사명도 기존 딥마인드플랫폼에서 사토시홀딩스로 변경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