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도전' 롯데, 나승엽 1군 복귀…SSG는 최정 콜업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4연승 중인 롯데 자이언츠에 천군만마가 당도했다. 핵심 타자 나승엽이 1군에 돌아왔다.
롯데는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나승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2일 1군에서 말소된 지 23일 만의 복귀다.
나승엽은 올 시즌 57경기에서 타율 0.246, 7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3을 기록 중인데, 5월 들어 월간 타율이 0.195로 떨어지는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2군에 간 지 하루 만에 수비 훈련 도중 안면에 공을 맞는 부상을 당하면서 회복에 전념해야 했고, 지난 19일에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 3타점을 기록한 나승엽은 이날 1군에 콜업됐다. 나승엽은 6번 타자 1루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SG 랜더스도 간판 타자 최정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지난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 도중 눈 부위에 공을 맞고 하루 뒤 1군에서 말소됐던 최정은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를 뛴 후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최정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2, 9홈런, 26타점, 2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71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역대 최초 개인 통산 50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을 등록한 SSG는 투수 박기호를 말소했다.
다른 팀들도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하루 전 부진한 투수 정우영을 말소한 LG 트윈스는 투수 김진수를 콜업했고, NC 다이노스는 투수 김진호를 1군에 불렀다.
두산 베어스는 이날 선발로 나서는 최원준을 비롯해 투수 박정수와 포수 류현준을 엔트리에 등록했고, KIA 타이거즈는 투수 김건국을 올려 마운드를 보강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이준우와 내야수 양현종을 1군에 불렀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