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소식] 문오성 어촌마을 활성화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 등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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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문동방파제 일원에서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지역 어촌 활성화를 위한 '문오성 WEEK'가 열린다.
기장군은 '문오성 WEEK' 기간 문오성 다섯 어촌마을의 삶을 소개하는 전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원물을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 마을 일대를 탐색하는 '원데이 클래스', 마을 주민이 직접 판매하는 '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7월6일까지 문동해녀복지회관 1층(기장군 일광읍 문오성길 722)에서 전시 'VIEW: 문오성'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마을 어민의 작업장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에서 다섯 마을의 일상을 담은 것으로, 반농반어의 어촌마을을 기록하고 관찰한 결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7월4일에는 마을의 주요 생산품인 다시마와 미역, 쪽파를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인 '원물식담: 문오성이 기른 밥상'이 2부에 걸쳐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문오성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갈 링커조직들이 함께하는 '2025 링커조직 네트워킹 데이'가 개최된다. 또 주말인 7월5일과 6일에는 문오성을 탐색하는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바닷가의 식물을 그려보는 '바다식물도감 드로잉클래스'와 문동방파제 바닷가를 새로운 방식으로 걸어보는 '문오성 파도치유클래스'가 각각 운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문동생활권을 지속가능한 정주환경과 어촌다움이 어우러져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평소공원 재정비 완료…지역 대표 명소로 탈바꿈
기장군 일광읍 신평소공원 재정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정비사업은 노후시설을 정비하여 공원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2024년 11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됐다.
기장군은 13년 이상 경과한 배 조형물과 데크 시설, 난간 등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경관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공원을 쾌적하고 넓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신평소공원은 이번 재정비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과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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