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과 점검단이 관악구 신림동 일대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장마철을 앞두고 관악구 신림동 일대 반지하 주택의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황상하 SH공사 사장과 점검단은 침수 예방을 위한 차수판 설치 상태와 개폐형 방범창 등 피난 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SH공사는 반지하 가구 전수 조사를 통해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입주민에게는 침수 시 대피 요령 안내 자료를 배부했다. 자치구와 협력해 '침수 피해 방지 동행 파트너'를 구성하는 등의 대응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SH공사는 정부와 서울시의 반지하 주택 소멸 정책과 연계해 주거 상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46가구의 지상 이주를 완료했다. 황 사장과 점검단은 성뒤마을과 신원천 하천 공사장 등 침수 취약 지역도 방문해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수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 장마철 시민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