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건강 이상' 박미선 근황 공개…"치료받고 잘 쉬고 있다"(종합)
MBC '라디오스타' 25일 방송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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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라디오스타' 이봉원이 아내이자 동료 코미디언인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져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봉원이 최근 유튜브 채널이 개설 2년 만에 구독자 10만 명이 돌파했다며 "실버 버튼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먹방 유튜버 쯔양과 함께 한 콘텐츠가 대박이 났다며 "최고의 조회수가 나왔다, 200만 정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봉원은 "(구독자가) 10만 되기 전까지 혼자 제작했는데 제작사가 붙더라"고 자랑했으나, MC 김구라는 "(제작사와 수익) 나눠 먹기 아니냐"고 태클을 걸었다. 이에 이봉원은 "내 돈은 안 나간다"고 해명했지만, 김구라는 "받을 것도 없잖아"라고 티격태격 케미를 이어갔다. 이후 이봉원은 PPL을 받는다고 했지만, 김구라는 "단가가 낮다"고 응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봉원은 천안에서 짬뽕 사업을 시작한 지 8년 차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의 한 백화점에 입점을 해달라고 했다"며 "거기서 하고 있는데 매출이 괜찮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3호점 오픈까지 한다"며 천안의 한 백화점 푸드코트에도 입점해 충청도 지역을 짬뽕으로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요즘 내수가 안 좋다 보니까 똘똘하게 하나만 하는 게 낫다"며 "자빠지는 사람 너무 많이 봤어"라고 걱정했다. 이에 이봉원은 "왜 나오라고 한 거냐"며 발끈했고, 김구라는 "걱정돼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봉원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 활약하며 8년 차 요식업자의 저력을 뽐낸 바 있다. 해당 예능에서 그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부부 대결을 예고했지만, 박미선이 건강상 이유로 하차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의 건강에 관해 묻는 MC 김국진의 질문에 "지금 잘 치료받고, 잘 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봉원은 "애 엄마가 38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다"며 "한 달도 못 쉬었을 거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봉원에게 "(형은 중간에 놀러라도 다녔지"라며 "소처럼 일한 누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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