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아가씨' 故김성민 9주기…5명에 새 삶 선물하고 떠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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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故(고)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김성민은 2016년 6월 26일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향년 43세.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유족이 장기기증을 결정해 각막, 신장, 간을 기증하고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고인은 1992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인어 아가씨'(2002)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밥줘'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갔고, 2009년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마약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12년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하고, 2013년 결혼했지만 2015년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재구속됐다.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2016년 1월 출소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유작은 2018년 개봉한 영화 '숲속의 부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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