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NH증권 "라이즈·NCT위시 합류 디어유, 텐센트 수혜 전망"
목표가 5만5000원→6만5000원 '상향'
안효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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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디어유 목표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렸다. 중국 진출과 수익성 개선을 목전에 뒀다는 판단이다.
27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텐센트 파트너십, 웹 결제 도입 및 구독료 인상으로 중국 진출과 수익성 강화 모멘템이 본격화하는 시점으로 실적 고성장 시작점"이라고 짚었다.
그는 "6월 말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 뮤직에 버블 서비스가 인앱 형태로 입점할 것"이라며 "팬덤 비즈니스에 대해 QQ뮤직이 지닌 높은 의지를 감안할 때 속도감 있는 현지 아티스트 입점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디어유는 다수 유명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한 디어유 버블을 운영한다. 디어유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157개 이상 소속사, 600명 이상 IP를 확보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앱 결제 월 구독료를 11% 인상하고 웹 결제를 이용할 때 기존 구독료를 그대로 유지한다"며 "웹 결제로의 이동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고 결제 수수료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에는 "4월말 라이즈와 NCT위시 버블 서비스에 힘입어 유의미한 구독자 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각 아티스트당 첫 분기 구독자 수는 20만명 내외로 추정한다"며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디어유 전년동기 대비 2분기 영업수익은 12% 증가한 213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8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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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