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삼성증권 "제일기획, 하반기 성과 확대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상향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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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7일 제일기획에 대해 "하반기 단단한 체력을 기반으로 성과 확대 이어갈 전망"이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35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6.2% 오른 48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상승한 92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하단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전분기 대비 실적 규모는 커지겠지만 업황 회복 속도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인수한 북미 자회사가 1분기부터 연결 계상되는 등 M&A(인수합병) 효과가 이어지며 해외 매출총이익 증가율이 외형 성장세를 견인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내수 경기 회복과 하반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성장 산업 중심으로 신규 광고주를 유치하고 디지털, BTL(비매체광고) 등 시장 수요가 높은 분야로 커버리지 영역 확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에서 꾸준히 광고 물량을 늘리며 성과를 이어온 만큼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면 이익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매출총이익 대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디지털, 리테일, 플랫폼 등 커버리지를 넓히고 영업 환경 개선과 함께 성과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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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