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결장' 다저스, 콜로라도전 3-1… 오타니 28호 홈런·커쇼 4승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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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와 클레이튼 커쇼의 활약으로 4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와의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리그 4연승을 달렸다.
두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이번 시리즈에서 한 타석도 서지 못했다. 유일한 출전도 지난 26일 9회 대수비 출전 뿐이다.
'다저스의 전설' 커쇼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역투했다. 통산 3000탈삼진 대기록을 앞둔 커쇼는 이날 탈삼진 5개를 추가하며 2997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비시즌 동안 왼쪽 발가락과 무릎 수술을 마친 커쇼는 올시즌 8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03로 호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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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 통합 홈런왕에 도전하는 오타니는 시즌 2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오타니는 2-1로 앞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4연승 기간 동안 3홈런을 때린 오타니는 홈런 부문 2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동률을 이뤘고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32홈런)와의 격차를 4개로 좁혔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팀 다저스는 51승 31패로 순위를 유지했다. 같은 지구 콜로라도는 시즌 18승 6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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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