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27일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최우수 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신인남우상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가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남녀신인상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매년 박빙의 승부로 화제를 모은 청룡시리즈어워즈인 만큼 올해 역시 쟁쟁한 후보들이 경쟁에 나섰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는 '가족계획',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악연', '중증외상센터', '폭싹 속았수다'(작품명 가나다 순)가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는 박보검 박해수 이병헌 이준혁 주지훈이,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박은빈 서현진 아이유 이혜리 차주영이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박병은 윤경호 이광수 이준영 최대훈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조연상 부문에는 공승연 김국희 수현 염혜란 정은채가 각각 이름을 올리며 팽팽한 경합을 벌인다.


올해의 신인상 후보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신인남우상 부문에는 강유석 로몬 배현성 추영우 허남준이, 신인여우상 부문에는 김민하 이수현 이이담 정수빈 하영이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생애 첫 청룡시리즈어워즈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예능 부문에서는 'SNL 코리아' 시즌6, 시즌7이 남녀예능인상, 남녀신인예능인상 등 예능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올해도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년간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을 가리는 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는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 데스룸', 'My name is 가브리엘', '피의 게임3',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올랐다.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작품들이 뜨거운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녀예능인상 부문에는 기안84 김원훈 신동엽 장동민 추성훈과 가비 엄지윤 이수지 이혜리 지예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작년 남자 예능인상을 받았던했던 신동엽과 여자예능인상 후보로 올랐던 이수지, 신인여자예능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던 엄지윤, 지예은이 올해도 올라 눈길을 끈다.

또한 문상훈 윤남노 이진혁 정근우 정현규와 미미 서혜원 윤소희 이사배 츠키가 남녀신인예능인상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신선한 활약을 보여준 예능 신예들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지난해 6월 1일 올해 5월 31일까지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는 7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