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 KT 위즈 경기에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경기를 보고 있다. 2025.6.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인천=뉴스1) 서장원 기자 =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투타에서 승리에 공헌한 코디 폰세와 루이스 리베라토의 활약을 칭찬했다.


한화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45승(1무31패)째를 거두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화 선발 폰세는 총 101구를 던지며 7이닝 6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개막 후 선발 11연승은 정민태, 헥터 노에시, 세스 후랭코프, 윌리엄 쿠에바스에 이은 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힘든 경기인데 폰세가 7이닝 동안 선발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내려왔기 때문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폰세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타석에서는 루이스 리베라토가 6회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리는 등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KBO리그 첫 홈런을 3점 역전 홈런으로 기록한 리베라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