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오른쪽)이 28일 시청에서 곽상욱 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이사장에게 화성특별정원 특별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가 '화성특별정원' 조성을 위해 곽상욱 전 오산시장을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정명근 시장은 전날 곽상욱 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이사장을 화성특별정원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민선8기 화성시는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 공동체가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공공정원, '화성특별정원'을 조성 중이다.

곽 위원은 임기인 향후 2년간 시민 참여 정원문화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과 실무 중심의 가이드라인 제공과 정책 자문, 대외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특별자문위원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오산시장을 역임하며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개선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정원과 도시 정책을 융합한 도심 속 정원문화 행정을 선도한 바 있다.

정명근 시장은 "정원은 이제 시민의 삶과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공공자산"이라면서 "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화성특별정원' 조성으로 시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잇는 정원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