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과 30일 '아침마당'에 출연해 '첫정' 콘서트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은 가수 송가인이 지난 2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과 '아침마당'에 출연해 콘서트 '첫정' 홍보에 나섰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미스트롯' 시즌1 멤버 가수 송가인, 강예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이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정말 오랜만에 왔다. 특별히 언니, 동생들과 함께 나왔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저희가 6년 만에 콘서트를 하게 됐다. 콘서트를 하려고 뭉쳤다"라면서 '첫정' 홍보를 했다.

이날 '첫정' 맏언니 숙행은 "콘서트 깜짝 이벤트로 신랑감을 소개할 수도 있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송가인이 (무대에서) 거의 안 움직이는데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말 많이 움직인다. 두리는 드럼 연주도 한다"며 파격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송가인은 첫정 콘서트에서' 아이돌 댄스 무대를 하냐'는 질문에 "오시면 알게 된다. 오셔야 춤을 추는지 확인하실 수 있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첫정' 멤버들은 본격적인 토크에서 티격태격한 케미와 다양한 사연을 전하는 등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했다.

콘서트 '첫정'은 다음달 12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오후 1시와 6시 당일 2회 차에 걸쳐 열린다. 콘서트에는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