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 3일간 1.2만명 관람
DSR 3단계 미적용,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7월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청약 개시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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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공급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견본주택이 오픈하며 1만명 넘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KCC건설은 지난 27일 문을 연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약 열기의 배경에는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가 반영되지 않은 점이 예비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한강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하철 5호선 등 철도 노선 연장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견본주택에 방문한 임모(35)씨는 "한강변 입지에 학교 신설 부지가 가깝고 공원과 편의시설이 계획돼 관심을 가졌다"며 "분양가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청약 접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CC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588-11번지 일원 한강시네폴리스 산단 조성사업을 통해 '오퍼스 한강 스위첸' 총 1029가구를 분양한다. 전 가구 전용 84·9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7월 7일 특별공급에 이어 8일 1순위, 9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다. 19세 이상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전국 단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 기간은 3년. 입주 예정일은 2028년 8월로 예정돼 있다.
2025년 6월 30일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가 게시돼 입주 시 DSR 2단계를 적용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500만~600만원대 수준이다.
단지 외관에는 굿디자인 어워드(GD)에 선정된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일부 가구에는 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반영한다. 마감재는 KCC그룹의 친환경 고급 자재를 사용해 높은 주거 품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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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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