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레고랜드, 개장 전 놀이기구 멈춤 사고 발생… 40분 동안 고립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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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을 앞둔 중국 최초 레고랜드가 개장을 앞두고 놀이기구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28일 낮 12시쯤 중국 상하이 레고랜드에서 한 놀이기구가 운행 중 갑작스럽게 멈춰 탑승한 10명이 거꾸로 매달린 채 약 40분 동안 고립됐다.
사고 당시 상하이는 최고기온 37도를 기록하며 주황색 고온 경보가 발령됐다. 구조된 탑승객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고온 속 장시간 정지로 인해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사고가 발생한 상하이 레고랜드는 전 세계 11번째, 중국 내에서는 최초로 문을 여는 레고랜드다. 상하이 레고랜드는 총면적 31만8000㎡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테마파크 내부에는 8개 테마 구역과 놀이시설, 공연장, 관광 콘텐츠 등 총 75곳이 조성됐고 약 8500만개 레고 블록으로 만든 2889개 레고 모형이 전시됐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기준 319위안(약 6만원), 어린이 기준 255위안(약 5만원)부터다. 지난 20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다음달 5일 공식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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