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김학래, 제일 싫어하는 상"…아들 앞 맹비난
'조선의 사랑꾼' 3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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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의 외모를 맹비난(?)해 웃음을 줬다.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부부 김학래, 임미숙이 아들 김동영의 맞선 후 근황을 전했다.
앞서 김동영은 7세 연하 증권사 그녀를 만났다. 하지만 크게 진전이 없다고 해 부모님의 걱정을 샀고, 진심 어린 조언이 시작됐다.
김학래는 "여자가 받고 싶은 건 확인이야"라며 "네 엄마 수십 년 같이 살아도 '나 사랑해?' 묻는다"라고 얘기했다. 임미숙이 입을 열었다. "여자는 확신이 중요하다? 예나 지금이나 그게 중요해"라고 거들었다.

특히 "네 아빠 원래 내 이상형 아니었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상이야"라면서 "머리 다 빠져, 코 들렸어, 숏다리야, 인기도 없었어"라는 등 아들 앞에서 갑자기 비난을 퍼부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임미숙이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더라"라며 "아빠가 끊임없이 엄마한테 편지도 쓰고 담배도 끊고 그렇게 확신을 준 거야. 엄마가 원하는 걸 확실하게 해주니까, '이 외모가 별것 아니다' 해서 결혼한 거지"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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