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과 파도명상(양양 낙산사)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스님)이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56곳 사찰에서 운영한다.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는 지역·사찰별 특색을 담아 특별 체험형, 어린이 캠프형, 가족 체험형 등 총 5가지 유형로 나뉜다.

특별 체험형 프로그램은 1인 텐트 체험(성북 길상사, 고양 중흥사)을 비롯해 서핑과 파도명상(양양 낙산사)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예천 용문사)과 전통 다도 체험(하동 쌍계사) 등이 있다.


어린이 캠프형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이다. 물놀이, 레크레이션, 수계식, 캠프파이어, 목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단청 그리기(남해 용문사), 야외 설치 예술 체험(제주 관음사) 등의 활동이 포함됐다.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은 가족 차담(양천구 국제선센터)을 비롯해 부모은중경 알기(양주 육지장사) 보물찾기 놀이(보은 법주사) 등으로 짜였다.


'명상 집중형 프로그램'에서는 트래킹 명상, 계곡물 명상, 해돋이 명상, 차명상, 걷기 명상 등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청춘 힐링형 프로그램'은 108배, 편백숲 걷기, 반디불이 보기, 모래 만다라, 죽공예 체험 등 힐링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템플스테이 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사찰별 상세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