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이재명 대통령 저격… "모든 게 무너져 가는 느낌"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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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JK김동욱이 또다시 이재명 정부를 저격했다.
지난달 30일 JK김동욱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이 거론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과 관련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모래성을 쌓을 때 다들 조심스레 정성을 다해 쌓았는데 한순간에 거침없는 파도 휩쓸려 모든 게 무너져 가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그걸 보고 좋다고 손뼉 치고 있는 사람들. 이 모든 게 우리의 뜻은 아닐 테고. 결국 그대의 뜻인가"라고 적었다.
이 발언은 이재명 정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 토니상 6관상을 수상한 '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 작가 박천휴 작가, 발레리노 박윤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 성악가 조수미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이 대통령이 K컬처가 세계 무대의 중심이 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문화가 우리 사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 역할을 한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문화예술인들의 문화 활동이 우리 전체 삶의 수준을 올리는 공적 기능을 하니 '문화예술인들 불쌍하니까 도와주자' 이런 차원이 아니고 우리 사회 전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투자로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같은 것을 도입하자는 생각을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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