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6월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8568대를 판매했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6월 총 856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5013대, 해외 3555대가 팔렸다.


국내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4만70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6% 성장했다.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4098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3669대로 6월 판매량의 89% 이상을 차지했다.


스테디셀러 SUV QM6와 중형 세단 SM6는 각각 318대, 79대가 판매됐다. 8월 출시 준비를 위해 사전 출고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10대도 6월 실적에 포함됐다.

해외 판매는 35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9% 감소했다. 아르카나가 2564대, 그랑 콜레오스가 991대를 기록했다.


르노의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핵심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5월 중남미와 중동향 수출에 이어 6월에 아프리카향 물량까지 선적하며 지난 두 달 동안 3개 대륙의 총 18개국으로 수출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