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이작도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추락해 해양경찰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는 인천해양경찰서 모습. /사진=뉴스1


인천 대이작도에서 낚시하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추락해 해양경찰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와 인천해양경찰서에 전날 오전 10시50분쯤 "옹진군 대이작도 선착장에 사람은 없는데 낚시 용품과 휴대전화만 남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착장 인근 CCTV에는 신고 접수 당일 오전 1시22분쯤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헤드랜턴을 착용한 상태로 바다에 빠지는 모습 담겼다. 경찰은 추락한 인물을 실종자 A씨(70대)로 특정하고 해경과 공동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전날 경비함정 3척에 이어 이날 5척을 투입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직까지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