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로 결승골' 레알, 유벤투전 1-0 신승… 클럽월드컵 8강 진출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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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클럽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레알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꺾고 1-0 승리했다.
레알은 전반전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은 전반전에만 4번의 유효 슛을 터트렸지만 좀처럼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양팀은 공방전 끝에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레알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특히 21세 신예 공격수 곤살로 가르시아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유벤투스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국 후반 곤살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골까지 터트렸다.
레알은 후반 22분 킬리안 음바페를 투입했다. 급성 위장염으로 조별리그에 결장한 음바페는 복귀전에서 활발한 움직음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레알의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노렸으나 레알의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레알은 오는 6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8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상대는 이날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몬테레이(멕시코) 경기의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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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