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2025 경인디데이' 장편 독립영화 6편 무료 상영
경기=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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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장편 독립영화 6편을 무료 상영하는 특별 프로그램 '2025 경인디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 사업을 통해 극장에 개봉한 영화다. 국내 우수 독립영화의 안정적인 극장 개봉과 유통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인디데이'는 그간 개봉한 배급지원작 중 일부를 다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영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관객과 교감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특별 상영에서는 총 6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장애 자녀를 둔 엄마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녀에게', 산업재해 유가족 여성들의 복잡한 감정을 다룬 '드림팰리스', 동성 연인과 함께 돌아온 딸을 맞이한 엄마의 내면을 따라가는 '딸에 대하여'를 선보인다.
또, 이별의 여운을 반복된 재회 속에서 되짚는 '미망', 초등학생 소녀가 마주한 성장의 순간을 그린 '비밀의 언덕', 현실에 지친 청춘들의 유쾌한 반란극 '지옥만세' 세 편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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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