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나지완, 오주원, 마해영/뉴스1 DB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강야구'가 오는 9월 방송을 앞둔 가운데, 팀 구성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다만 JTBC는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

지난달 30일 JTBC '최강야구' 제작진은 오는 9월 새 시즌 방송을 앞두고 이 전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한국 야구의 흥행과 저변 확대, 은퇴 선수들의 재조명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새로운 역할로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선수들의 윤곽 역시 드러나고 있다. 현재 이대형, 김태균, 윤석민, 심수창, 오주원, 나지완, 마해영 등 은퇴한 야구 선수들이 '최강야구'에 합류한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이에 대해 JTBC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선수단 명단은 다음 주 공개 예정"이라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앞서 거론된 인물들 외에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러 '설'들이 돌고 있는 만큼, 향후 '최강야구' 라인업이 어떻게 꾸려질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지난 2022년부터 JTBC를 통해 방송 중이었던 '최강야구'는 올해 2월 트라이아웃 진행을 둘러싼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 C1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스튜디오 C1은 독립해 유튜브 야구 예능 '불꽃야구'를 제작 중이며, JTBC는 자체적으로 '최강야구' 2025 시즌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