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생일날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휴스턴전 3이닝 소화 전망
올해 다시 투타 겸업…투수로 3경기 ERA 2.25
생일인 5일(한국시간 6일) 선발 등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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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자신의 생일날 시즌 네 번째 피칭에 나선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오타니가 31번째 생일인 이번 주 토요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직전 등판에서 데뷔 후 가장 빠른 101.7마일(약 163.7㎞)의 공을 던졌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생일은 7월 5일이다. 예정된 등판 날짜는 한국 시간으로 7월 6일이지만, 미국 현지 시간은 7월 5일이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다시 투타 겸업을 시작한 오타니는 앞선 세 번의 피칭에서는 짧은 이닝만 소화하는 사실상의 '오프너' 역할을 수행했다.
세 경기 성적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25다. 4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고,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다.
첫 두 경기에서 모두 1이닝씩만 던졌던 오타니는 세 번째 등판 경기에서는 2이닝을 소화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다음 등판에서 3이닝을 던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타니는 타자로서 올해도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뽐내며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이끌고 있다.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5회 솔로포를 터뜨리며 5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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