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용타로'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정용화가 '외톨이야'를 뛰어넘는 곡을 만들고 싶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 용타로'에는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출연, 개그맨 이용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용화가 "제 나이가 30대 후반이다. 서른일곱인데, 30대 되고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 앞으로는 어떨지"라며 남은 30대는 마음이 편해질지 궁금해했다.

이용진이 타로를 봤다. 이내 "충분히 스스로 마음이 편해지는 방법을 다 알고 있는 상태인데, 미련을 버려야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해보고 싶은 게 있는 거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유튜브 '용타로' 화면 캡처


이에 정용화가 "제 오래된 목표가 '외톨이야'를 넘어선 어떤 곡을 만드는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 번 더 점프 하고 싶은 거냐?"라는 물음에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외톨이야'만큼 잘된 곡은 없다. 다음 곡들도 다 잘되긴 했는데, 음원 사이트에서 첫 진입부터 3위 하고 그랬다. 저는 그게 망한 줄 알았다. 당시에는 욕심이 너무 많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