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26점' 한국 여자농구, 윌리엄 존스컵 첫 경기서 대만 B팀 완파
95-74 대승…3일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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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국가대항전 윌리엄 존스컵 첫 경기에서 대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대표팀에 대승을 거뒀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일 대만 타이베이의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대만 B팀을 95-74로 꺾었다.
오는 13일 중국 선전에서 시작되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비 차 이번 대회에 나선 여자농구대표팀은 첫 경기 승리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한국은 1쿼터부터 3점슛 3개를 집어넣은 강이슬(KB스타즈)의 활약 속에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전반을 49-36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대만이 추격해왔지만, 한국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4쿼터 강이슬이 다시 외곽포 3개를 꽂아넣으면서 쐐기를 박았다.
이날 강이슬은 3점슛 7개 포함 26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박지현(아줄 마리노)도 18점으로 힘을 보탰고,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인왕 출신 홍유순(신한은행)이 16점을 더했다.
한국은 3일 일본, 4일 필리핀, 5일 대만 A팀, 6일 태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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