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정진이 지나친 솔직함으로 놀라움을 줬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이정진이 절친한 형 정준하로부터 일본 출신 방송인 타니 아사코를 소개받았다.


아사코는 등장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이정진이 "일본에서는 어떤 일 했나?"라며 궁금해했다. 아사코가 "아나운서 하고 싶어서 기상 캐스터부터 하고 그 뒤에는 MC 일하고, 일한 지는 좀 됐다"라고 밝혔다.

아사코가 궁금한 점을 물었다. 나이 질문을 받은 이정진이 "47살, 곧 50이다"라며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해 아쉬움을 남겼다. 아사코가 "진짜냐?"라면서 놀랐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특히 아사코가 "결혼하셨냐? 왜 못하는 거냐?"라고 하자, "못 했다. 정신 못 차려서?"라며 지나치게 솔직한 답변으로 놀라움을 더했다. 아울러 "못 하는 이유가 뭔지 알았으면 진작 고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이 탄식했다. 가수 장우혁은 "싸우러 온 것처럼 한다"라며 우려했고, 가수 이승철 역시 "말하는 태도를 바꿔야겠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