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안재현이 외로움을 고백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양동근, 위하준, 박규영과 함께하는 '오징어 게임' 특집 2번째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양동근, 위하준, 박규영은 게임과 저녁 식사 등을 함께 하며 끈끈한 케미를 자랑한다. 그렇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찾아온 밤, 정남매와 게스트 3인은 숙소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가슴속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이렇게까지 솔직하다고?"라는 감탄이 나올 만큼, 진솔한 대화가 쏟아진다.

그중 안재현은 "어느새 친구들이 다 결혼해서 부모가 됐다"며 "그러다 보니 즉흥적으로 약속을 잡는 것이 미안하더라"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바쁘게 일하다가 주말에 시간이 나도 친구들은 이미 다 가족이 있으니 만나기 조심스럽더라"며 "요즘 혼자라는 게 외로운 것 같다"고 고백한다.


안재현의 솔직한 고백에 정남매 누나와 형인 이민정과 붐이 물끄러미 동생을 바라본다.이때 붐이 큰 결심을 한 듯 안재현에게 "아픔을 잘 이겨내고 결혼을 해서 그런 것들을 경험해 봐"라고 조언한다. 사뭇 진지해지는 분위기에 안재현이 당황하며 "더 이상 아픔은 없다"고 손사래를 치지만 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안재현을 위한 초특급 제안까지 한다고. 안재현이 "이것이 갔다 온 정인가?"라며 웃음을 빵 터뜨린 붐의 제안은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가오정'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