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조건휘·사이그너…프로당구 PBA 챔프들 64강 안착
'신성' 김영원, 김정규에 1-3 패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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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강동궁(SK렌터카), 조건휘(SK렌터카),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등 PBA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빅네임'들이 대회 64강에 안착했다.
강동궁은 지난 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이승혁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
조건휘와 세미 사이그너는 윤균호와 김성민2를 각각 3-0으로 꺾었다.
PBA에서 정상을 경험한 바 있는 이들 셋은 나란히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발걸음을 이어갔다.
개막투어 준우승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이영민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다. 산체스는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3세트도 10-13으로 밀리다 15-13으로 역전, 기사회생했다. 이후 4세트까지 잡은 뒤 승부치기에서 승리했다.
'PBA 신성' 김영원(하림)은 '방콕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정규에게 1-3으로 패배하며 128강에서 탈락했다.
이밖에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김재근(크라운해태), 김종원(웰컴저축은행),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등 다크호스들도 6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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