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수상자 송성문. (KBO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로건 앨런(NC 다이노스)이 쉘힐릭스플레이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6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뽑는다.

6월 타자 부문에서는 송성문이 WAR 1.3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송성문은 6월 한 달간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18위), OPS(출루율+장타율) 1.020(2위), 홈런 6개(공동 2위), 타점 22개(공동 2위), 안타 27개(공동 10위)로 활약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고척 3연전에서는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시즌 첫 스윕을 이끌었다.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수상자 로건 앨런. (KBO 제공)


투수 부문에서는 로건이 WAR 1.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로건은 6월에 다섯 차례 등판해 리그 최다 33이닝을 투구하며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또한 3승(공동 2위), 평균자책점 1.91(2위), 탈삼진 33개(5위), 피안타 27개(공동 9위),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15(8위) 등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수상한 송성문과 로건은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