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군수 "다시 오고싶은 영양 만드는데 역량 집중"
영양=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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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언론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오 군수는 "군민들과 언론인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행복한 변화'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민선8기 4년 차는 풍요롭고 누구나 쉽게 찾고 다시 오고 싶은 '희망찬 영양'을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군은 지속적인 지방교부세 감소 속에서도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1455억원을 확보하면서 올해 예산을 5167억원 규모로 2배 가까이 확장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풍력발전기금 확충, 2조5000억원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 '남북9축 고속도로' 대선공약 반영 등 굵직한 성과도 함께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선 홍고추 최고가 수매, 농산물품질관리원 분소 승격 건의, 농업인 보험료 지원, 과수산업 육성 등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일자리 지원센터, 계절근로자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자작나무숲 에코촌, 삼지수변공원, 바들양지 경관림, 온단채·공공임대주택 조성, 소방서 신설, LPG 배관망 설치 등 생활·안전 인프라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육지 속 섬이라는 열악한 교통 인프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도로망 확충을 군정 제1목표로 설정해 5309억원 규모의 토목공사 예산 확보와 국도·지방도·터널 등 촘촘한 연결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오 군수는 "영양군은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소멸위기 극복, 농업 혁신, 관광 활성화, 쾌적한 주거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변화의 바람을 넘어 실질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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