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4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 환영식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일부터 11일까지 이천선수촌에서 '2025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16개국 59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한다. 아시아 각국의 참가자들은 3일 인천공항 입국 후 4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8박 9일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4일 열리는 환영식에는 주요내빈 및 캠프 참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국가별 선수단 입장, 환영사, 축하공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배드민턴·양궁·역도 등 아시아 강세 종목을 대상으로 스포츠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선수 프로필 촬영, 도자기 체험, 한국 명소 탐방, 캘리그라피 체험 등 참가선수들이 한국에 대한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는 201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11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세계 장애청소년들을 초청하여 국제장애인스포츠 발전과 패럴림픽 무브먼트 확산에 기여해 왔다.


올해 캠프는 스포츠아카데미와 더불어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한국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최초로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공식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 열리는 친선경기와 환송식에 참석 후 11일 귀국길에 오른다.